(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3일 중국증시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회담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6포인트(0.04%) 오른 3,320.7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35포인트(0.06%) 상승한 2,216.4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고위급 회담 개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문제와 달러-위안 환율 문제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중국이 틱톡과 위챗 문제를 의제로 상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은 하락세를,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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