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수입 물가가 반등하며 시장 예상도 상회했다.

13일 미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을 상회했다.

지난 6월 수입물가는 1.4% 상승이 수정되지 않았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7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3% 하락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큰 폭 상승해 수입 물가를 끌어 올렸다.

7월 에너지 수입 가격이 6.9% 상승했다. 석유류 수입 가격이 7.8% 올랐다.

7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2% 올랐다. 석유류 제외 수입 물가도 0.2% 올랐다.

한편 7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8%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 상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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