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2월에서 5월 사이에 늘어난 일자리 손실 중 5분의 4가 일시적이라고 트럼프 행정부는 추정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보고서를 통해 "근로자들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급여보호프로그램이 소기업 부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그 결과 실업 증가의 82%는 영구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규모 경제 셧다운으로 미국 실업자 수는 2월 580만 명에서 4월에 2천3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실업률은 7월에 10.2%로, 1천630만 명이 실직했다.

CEA는 "가계에 직접적인 자금 지급과 실업수당 강화로 최저 소득층 소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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