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한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노바백스 주가는 전일 대비 7.12% 급등한 133.28달러로 장을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위탁생산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스탠리 C. 어크 최고경영자(CEO)는 "NVX-CoV2373를 글로벌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노바백스 주가는 각각 16.26%, 16.76% 급락한 바 있다.

배런스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해 공식 등록했다는 소식과 미국 정부가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등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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