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4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3포인트(0.21%) 오른 23,297.64를 기록했다.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0.82포인트(0.05%) 내린 1,623.33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106.978엔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무렵엔 이보다 낮은 106.657엔이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를 뜻한다.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기업 실적에 호재다.

일본에선 나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3일 하루 동안 1천176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밤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은 개선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2만8천 명 줄어든 96만3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의회는 아직 부양책 협상에 이르지 못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백악관과의 견해차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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