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지금 환수 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 앞두고 당일 마이너스 규모가 더 커지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공자기금 환수 규모가 큰 가운데 매수세 주춤하며 시작 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이날은 재정 방출 3조6천2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2조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8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6천3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6조4천506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29조8천770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1%, 전체 거래량은 8조2천629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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