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10년 지표물 1.40%대로 올라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추가 하락하면서 재차 낙폭을 반빅(=50틱) 넘게 확대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국고 10년 지표물이 1.405%에 거래되는 등 1.4%대로 올랐다.

장중에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도 규모를 지속해 늘리는 가운데 국고 10년물 입찰 부담까지 더해져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저가매수 유입은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2시 51분 현재 전일보다 53틱 하락한 133.64에 거래됐다. 증권이 6천546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1만619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KTBF)은 7틱 내린 112.14를 나타냈다. 은행이 2천609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2천29계약 매도했다.

오후 들어 국채선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약세를 심화했다.

외국인 순매도세와 다음 거래일(오는 18일)에 국고 10년물 입찰 부담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인이 10년 선물을 만 계약 팔고, 국고 10년물 입찰 부담과 함께 선물 매도를 통한 위험 헤지 영향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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