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지난밤 미국 국채시장 움직임에 연동하며 상승했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9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43bp 오른 0.048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85bp 상승한 0.4378%, 30년 금리는 2.65bp 높은 0.621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508%로 전장대비 3.05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미국 실업지표 개선과 30년물 국채 입찰 호조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내내 장 초반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재무성이 장중 시행한 유동성 공급 입찰에서 일정 수준의 시장 응찰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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