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7월 소매판매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시장 예상도 밑돌았다.

14일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2.3% 증가에 못 미쳤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7% 늘었다.

지난 6월 소매판매는 7.5% 증가가 8.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1.2%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1.9% 늘었다.

지난 6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7.3% 증가가 8.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1.5%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3.9% 증가했다.

7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1.2%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6.1% 늘었다.

7월 주유소 판매는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5.6% 줄었다.

7월 의류 판매점 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20.9% 줄었다.

7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레스토랑) 판매는 5.0%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18.9% 감소했다.

7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0.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1.1% 증가했다.

7월 전자제품 판매점 판매는 22.9% 급증했다. 전년 대비로는 2.8% 줄었다.

7월 가구 판매는 변화가 없었다. 전년 대비 0.7% 줄었다.

7월 온라인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7월 스포츠용품 및 서점 등의 판매는 5.0%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17.8% 증가했다.

7월 주택용품점 판매도 2.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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