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D2SF'가 투자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노타가 삼성SDS와 LG CNS 등 국내 대기업 등에서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외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활용해 투자했으며, LG CNS도 전략적 투자자로 들어왔다.

이로써 노타에 대한 누적 투자 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주요 기업과 투자사들은 노타의 딥러닝 모델 경량화 자동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나섰다.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어 저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타는 시리즈A 투자금을 경량화 기술 고도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 계획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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