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74만 주 초과배정 옵션..작년 5억2천만 弗 이상 적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기차 메이커 X펑이 미국 기업 공개(IPO)로 최대 11억 달러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X펑이 이달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신청서를 24일(이하 현지 시각) 인용해 미 주식예탁증서(ADR) 8천500만 주를 주당 11~13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가는 26일 공개할 예정이다.
ADS 1천274만 주를 초과 발행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주요 주주에는 심플리시티 홀딩스와 타오바오 차이나 홀딩스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X펑은 지난해 3억2천850만 달러 매출에 5억2천25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딜로직 집계를 인용해 올해 들어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KE 홀딩스와 리오토를 포함해 20개사가 넘는다고 전했다.
이들이 차입한 규모는 모두 40억 달러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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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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