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상장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선 애플에 대한 월가 투자기관들의 목표 주가 상향 움직임이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애플 강세론자 중 한 명인 웨더부시 증권의 댄 아이버스 연구원은 주당 600달러를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26일 베런스에 따르면 아이버스 연구원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600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주요 월가 전망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월요일에 모건스탠리의 캐티 허버티가 애플 목표 주가를 주당 520달러로 제시했고, 그 직후 코웬의 크리스 산카는 530달러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아이버스는 또 낙관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애플 주가가 주당 7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초 낙관론도 제시했다.

아이버스는 5G 폰 출시로 아이폰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낙관론의 핵심 근거로 들었다.

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약 3억5천만 대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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