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7일 중국증시는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37포인트(0.61%) 상승한 3,350.11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23.27포인트(1.04%) 오른 2,261.1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가 1% 넘게 오르며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판 나스닥' 차이넥스트가 지난 24일 상장 규제를 완화한 뒤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전날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 그룹이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동시 상장을 신청한 것 등이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7월 공업이익 지표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중국 7월의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1.5%보다 8.1%포인트 오른 것이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