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실업률이 8.4%로 하락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비농업부문 고용도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4일 미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전월 10.2%에서 8.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9.8%보다 큰 폭 낮았다.

실업률은 지난 4월 14.7%로 치솟은 이후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로 하락했다.

지난 7월의 실업률은 수정되지 않았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37만1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132만1천명 증가보다 많았다.

지난 7월 고용은 176만3천 명 증가가 173만4천 명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고, 6월의 고용은 479만1천 명 증가에서 478만1천 명 증가로 낮아졌다.

8월 민간부문 고용이 102만7천 명 증가했다. 공공부문 고용은 34만4천 명 늘었다.

8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11달러(0.37%) 증가한 29.47달러를 기록했다.

8월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4.65% 상승했다. 시장 예상 4.5% 상승보다 양호했다.

8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보다 0.1시간 늘었다.

8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7%로 전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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