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삼성화재가 2012 회계연도 2분기(7~9월)에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당기순익이 1천8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102억원보다 12% 가량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4~6월)에 거뒀던 2천567억원 당기순익보다 700억원 이상 급감한 수준이고 시장 컨센서스인 2천228억원 순익에도 크게 못미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 자료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삼성화재는 2분기에 2천228억원 당기순익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화재의 2분기 매출은 4조2천2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2천354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었다.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IFRS 기준으로 82.9%로 직전월의 79.9%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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