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골드만삭스는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더욱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개월 선행 역내 달러-위안 환율 전망치를 기존 7.05위안에서 6.70위안으로 수정했다. 6개월 전망치는 6.90위안에서 6.60위안으로, 12개월 전망치는 6.70위안에서 6.50위안으로 낮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관계가 환율에 지속해서 영향을 줄 테지만,

전반적인 달러화 약세도 위안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가 미·중 관계 악화로 약세 압력을 받더라도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올해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든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인 결별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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