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이 2018년부터 외국계 은행 및 보험사가 약 100개의 기관을 세울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의 저우 량 부회장은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 참석해 "이는 해외 금융기관이 중국 경제와 중국 금융시장 발전에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저우 회장은 중국이 금융 개방에 대한 약속을 항상 지켜왔다면서 해외 금융기관에 일관적으로 개방적이고 투명한 정책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은보감회는 또 중국 국내 은행 및 보험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에 참가하며 국제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IFTIS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형 오프라인행사로 148개국에서 1만8천여개의 기업과 기관, 10만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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