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위안 조달 목표…차이신 "응찰률, 4천695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X레이 부품 공급사 아이레이 테크놀로지 컴퍼니가 커촹반(일명 스타 마켓) 기업 공개(IPO)에 착수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9일 아이레이가 전날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IPO 신청서를 인용해 21억8천만 위안(약 3천780억 원)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응찰률이 4천695배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를 거점으로 9년 전 창업한 아이레이는 의료 및 산업용 X레이 부품 공급사로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차이신은 지적했다.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지원을 받는 아이레이는 지난해 매출이 5억4천600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투자자에는 세쿼이아 외에 중국 헬스케어 투자 전문 CD 캐피털과 초기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노던 라이트 벤처 캐피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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