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A 최대 음성 그룹 채팅 앱…"유료 유저, 540만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동-아프리카(MENA)를 주요 시장으로 공략해 온 중국의 음성 기반 그룹 채팅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얄라 그룹이 뉴욕증시에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9일 전날 미 증권관리위원회(SEC)에 제출된 IPO 신청서를 인용해 얄라 그룹이 올해 상반기 5천280만 달러 매출에 2천520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전했다.

한해 전에는 2천640만 달러 매출에 1천140만 달러 순익을 냈다.

지난 2분기에는 월평균 1천250만 명의 액티브 유저가 플랫폼을 방문해 라이브 음성채팅룸에서 모두 3억950만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인앱 게임 서비스 얄라 루도를 통해 모두 4억720만 회의 캐주얼 게임을 유저들이 즐긴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분기 유료 고객은 5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분석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의하면 얄라 그룹은 지난해 매출 기준 MENA 최대 음성 채팅 앱에 랭크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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