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투매 현상이 진정된 데 힘입어 큰 폭 반등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기술주 주도의 증시 반등과 10년물 입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가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옅어졌다.

뉴욕 유가는 증시 회복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은 테슬라 주가가 10.9%가량 급반등하고, 애플 주가도 약 4%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기술주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최근의 하락이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다만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페이스북에 유럽 사용자의 정보를 미국으로 전송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비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는 여전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잠정 중단 소식에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축소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백신 임상시험 대상자 중에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해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일 밝혔다.

유력한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사태가 처음 발생하면서, 백신이 올해 10월 등 이른 시점에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강화됐다.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른 임상시험의 일시 중단은 백신 개발 과정에서 종종 발생한다면서, 이 점이 반드시 백신 개발을 늦추는 것은 아니라고 방어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중국이 대만을 방문하는 미국 관료나 대만과 연계된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당국과 틱톡을 완전히 매각하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말에 기술 수출 규제를 도입해 틱톡 매각에 제동이 걸린 이후 바이트댄스가 이런 대안을 미 정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9.58포인트(1.6%) 상승한 2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7.12포인트(2.01%) 오른 3,3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87포인트(2.71%) 급등한 11,141.5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주가 동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미·중 갈등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전일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기술주 주가가 이날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이 완화됐다.

나스닥은 전일까지 불과 3거래일 동안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급격하게 조정 장으로 떨어졌었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인 약 21% 폭락하는 등 극도로 불안정했다.

하지만 이날은 테슬라 주가가 10.9%가량 급반등했고, 애플 주가도 약 4%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기술주의 급격한 조정에 대해 하락 추세로의 전환이라고 보기는 이르며,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라는 분석이 다소 우위인 상황이다.

다만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 기대에도 제동이 걸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백신 임상시험 대상자 중에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해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일 밝혔다.

유력한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사태가 처음 발생하면서, 백신이 올해 10월 등 이른 시점에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강화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이날 약 2% 하락 마감했다. 전일 임상 중단 소식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선전했다.

또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10월 중순 또는 11월 초께 백신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준비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하는 등 상황이 다소 혼재됐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중국이 대만을 방문하는 미국 관료나 대만과 연계된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갈등이 갈수록 확산하는 양상이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당국과 틱톡을 완전히 매각하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해당 소식 이후 유력한 틱톡 인수 후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 주가가 상승 폭을 빠르게 줄였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도 장 후반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

여기에 미국의 신규 부양책을 둘러싸고 여당 및 야당의 대립이 지속하는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미 공화당은 기존 제안인 약 1조 달러보다 더 축소된 부양책 입법을 추진 중이고, 민주당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3.35% 상승했다. 재료 분야도 2.58%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채용공고는 661만8천 명으로, 지난 6월의 600만1천 명에서 61만7천 명 증가했다.

다만 7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같은 달의 723만6천 명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큰 폭 낮은 수준이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조정이 단기적일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일부는 이것이 2000년 봄의 기술주 거품 붕괴와 같은 또 다른 극적인 투매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면서 "나스닥이 3월 저점에서 6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60% 이상 올랐다는 점에서 소화의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42% 하락한 28.81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9bp 상승한 0.70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4bp 오른 0.145%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6bp 오른 1.45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54.2bp에서 55.7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안전자산 수요를 이끌었던 증시 급락세가 멈춰 미 국채 값은 장 초반부터 하락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35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약했던 점도 추가 약세에 한몫했다. 오는 10일에는 23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특히 지난 사흘간 10% 급락했던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반등했다. 기술주 과열 우려는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은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재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이후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모든 기물의 국채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더 올라야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이날 10년물은 시장에서 거래되던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발행됐다. 응찰률도 이전 2.41배에서 이번에는 2.30배로 낮아졌다.

전일 50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약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전략가는 "아주 놀랍지는 않지만, 입찰은 예상보다 다소 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20년과 30년 국채수익률 입찰 부진 이후 만기가 더 긴 국채의 소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 달 30년 국채 입찰 규모는 7월보다는 많고 8월보다는 적다.

미 재무부는 다음 주로 예정된 20년물 국채 입찰 규모를 10일 공개할 예정이다.

TD 증권의 제네디 골드버그 금리 전략가는 "20년과 30년물이 정말로 걱정된다"며 "많은 사람이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이번 주 모든 국채 공급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한숨만 내쉬는 등 초조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서 어드바이저의 도널드 캘카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조정으로 증시가 좀 정신을 차리게 됐다"며 "경제가 32% 위축되는 가운데 아마존이 이익의 120배에 거래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건 측면이 중요하다"며 "경제적 역풍이 계속되고,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개월 동안 약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출시 지연 및 미국 경제 추가 부양책 협상 교착 등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CNBC와 의학전문 매체 스탯(STAT)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3상 시험이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한 참가자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양책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여름 동안 진전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상원 의원들은 당을 통합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더 작은 규모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지원책을 제안했다.

의회가 즉각적으로 신규 지출에 나서지 않으면 가까운 시일 내 미 국채 공급이 급증할 위험은 줄어들 수 있어 국채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동시에 경제 추가 약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게 된다.

골드버그 전략가는 "1조 달러에서 1조5천억 달러의 국채 공급으로 시장이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존스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회복은 느리지만 계속되고 있어 사람들이 가정하는 게 벼랑 끝은 아니다"며 "시기가 뚜렷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시점에는 여전히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뉴욕 후장 가격인 106.066엔보다 0.121엔(0.11%) 상승한 106.187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803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799달러보다 0.00240달러(0.20%)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5.35엔을 기록, 전장 124.93엔보다 0.42엔(0.3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럭 인덱스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93.255를 기록했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증폭되면서 파운드화는 한때 지난 7월 말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잦아들었다.

영국 파운드화는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영국 정부가 이날 공개한 '내부시장법'(The internal market bill)에서EU 탈퇴 협정에서 합의된 일부 내용을 뒤집거나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를 위반하려는 법안을 내놓은 데 대해 신뢰를 저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기본적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기반한 느슨한 무역 관계를 갖되, 항공 등 중요한 분야에서는 별도 합의를 체결하는 방식인 호주 모델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EU와 자유무역협정 합의가 불발할 경우 WTO 체제에서 교역하는 방안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파운드화는 유로와 엔에 대해서도 장중 한때 6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 행진을 거듭했지만 장 막판 1.30달러 수준으로 복귀하는 등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도 안전자산의 재료가 됐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던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도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강화될 조짐을 보였다. 효능이 있는 백신의 출시는 경제가 팬데믹(대유행)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이후 유로가 장중 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로 돌아서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ECB 관계자가 자체 경제 전망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됐다.

개장 초반 1.17달러 수준이던 유로-달러는 보도 이후 1.18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시장은 ECB가 오는 1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을 소폭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보여서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전략가는 "이 같은 소식은 ECB의 레이더에 환율이 다시 한번 나타나고 있다는 ECB 관계자들의 발언 이후에 나온 것"이라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 환율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고 풀이했다.

오스본은 투기 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극단적인 베팅을 이유로 올해 말까지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화 가치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몇 주 동안 달러화 가치가 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기본적으로 특히 유로화에 대한 포지셔닝이 상당히 왜곡돼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라보뱅크의 선임 외환 전략가인 제인 폴리도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이 적어도 당분간은 유로당 1.20달러에서 확고하게 선을 긋는 데 성공한 듯하다"면서 "1개월 전망 기준으로 유로가 1.17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CBA의 외환분석가인 얼라어스 하대드는 "유럽연합(EU)과 협상을 무산시킬 수도 있어 파운드화에 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29달러(3.5%) 상승한 38.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핵심 기술기업 주가를 비롯한 증시 움직임과 다음날 발표될 미국 원유 재고 지표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전일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핵심 기술 기업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전일까지 불과 3거래일 동안 10% 이상 급락했던 나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 이상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일제히 2% 이상 상승세다.

테슬라와 애플 등의 주가도 큰 폭 올랐다.

다만 이번 조정으로 기술주의 과매수 부담이 해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WTI도 전일 증시의 불안에 동조하며 7% 넘게 폭락했던 만큼 이날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일 낙폭을 복구하지는 못했다.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세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지지한 요인이다.

IHS마킷은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지난주 발표까지 6주 연속 감소를 기록한 바 있디.

EIA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올해 원유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EIA는 올해 WTI 가격 전망을 8월 전망보다 1.3% 높아진 38.99달러로 제시했다. 브렌트유 전망도 이전 전망보다 1.2% 오른 41.90달러로 제시했다.

EIA는 또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전망치도 하루평균 1천138만 배럴로 이전 전망치보다 1.1% 상향 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지역 원유 수출 가격을 인하키로 하는 등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수요 부진 우려 등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벨란데라 에너지의 마이시 라즈 수석재무 책임자는 "패닉성 매도세가 흡수되면서 이날 시장은 균형을 찾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주의 변동성은 원유 수요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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