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자리에 들어섰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전장보다 1만8천700원(29.97%) 상승한 8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시 15분 현재 거래량은 430만주, 거래대금은 3천500억원 규모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시가총액 5조9천369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3위에 들어섰다.

시총 4위로 밀려난 알테오젠은 5조6천억원, 5위 에이치엘비는 5조5천억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영업일까지 상한가를 이어간다면 시총은 약 7조7천억원 수준에 도달하며, 시총 2위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현재 2위인 씨젠의 시총은 6조4천억원 규모다.

다만, 적정 가치보다 고평가됐다는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일 미래에셋대우는 적정가 4만2천원을 제시했고, 지난달 대신증권은 3만3천원, 메리츠증권은 3만2천원, KTB투자증권은 2만8천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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