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카드가 신상품 카드 'LOCA 시리즈' 회원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기준은 낮추고 금융실적은 포함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LOCA 시리즈' 카드를 소지한 회원은 발급 월 포함 총 5개월간 전월 실적 기준을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춰준다.

이번 달에 카드를 발급받으면 내년 1월까지 전월 실적 100만원에 LOCA 시리즈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LOCA 시리즈' 카드 전월 실적에 금융서비스(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금액을 포함해준다.

금융실적은 금융서비스 이용금액의 일 평균 잔액 기준으로 반영된다.

롯데카드가 지난달 초 출시한 'LOCA 시리즈'는 모든 곳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범용 혜택 카드 'LOCA(로카)' 카드 3종과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혜택 카드 'LOCA for(로카 포)' 카드 5종으로 구성돼 있다.

LOCA 카드 1종과 LOCA for 카드 1종을 '세트 카드'로 발급받으면 두 카드의 전월 실적을 합산해서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해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할인받은 실적도 전월 실적에 포함해 준다.

그간 업계 일부에서는 롯데카드의 이번에 출시한 상품이 다른 카드에 비해 전월 실적 기준 이른바 '허들'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고민 없이 한 장의 카드만 사용해도 더 큰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LOC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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