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1일 중국증시는 저가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52포인트(0.79%) 상승한 3,260.3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4.97포인트(1.64%) 오른 2,164.2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61%, 2.14% 밀렸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중국증시에서 전날 낙폭이 컸던 정보기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차이나갤럭시인터내셔널시큐리티즈의 웡치-만 헤드는 "투자자들이 아직 비관적이지는 않으나 점차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자사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인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시한 연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9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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