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1천억원, 국고여유자금 운용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원천세 및 세입 5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

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원천세 납부 규모가 상당하나 은행권은 조달 보다 운용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시장에 대해 "국고여유자금 유입으로 매수 상황이 개선돼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4천억원, 공자기금 운용 4천9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비경쟁 인수 6천800억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6천631억원 잉여, 지준 적수도 5조5천905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5%, 전체 거래량은 7조5천556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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