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인들의 소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빈곤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인구조사국은 10년간 지속한 경기 확장기 마지막 해였던 2019년 미국 가계 중위소득은 6만8천700달러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빈곤율은 10.5%로, 직전 해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난 2월 미국을 침체로 빠뜨리기 전 경기 확장세 속에서 지난 5년 동안 미국 가계 소득은 계속 늘어났다.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으로 지난해 미국 가계 평균 소득은 196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IHS 마킷의 데이비드 데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확장기 마지막 단계의 최고 수위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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