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경기 변동에 민감한 구리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3개월 만기 구리 선물 가격은 0.3% 내린 톤당 6,759달러에 거래됐다.

장 초반 구리 선물은 앞서 기록한 2년 만에 최고치인 6,830달러에 50센트 이내로 근접하기도 했다. 중국 산업 생산 경제지표가 상승해 세계 2위 경제 대국에서의 금속 수요가 강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결과다.

그러나 달러가 상승하면서 이후 구리는 하락했다.

달러가 강해지면 다른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구매력이 약해져 구리와 같은 달러 표시 상품 수요가 저해될 수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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