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라클과 틱톡 사이의 거래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15일(미국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래가 거의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두 업체의 합의 내용을 승인할지 "곧(pretty soon)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의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라클은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전면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 지분만 인수하고 '기술협력'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에 대해서 "매우 존경한다"라고도 덧붙였다.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미국 정부가 이날 오후 오라클과 틱톡의 합의 내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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