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관망세 속에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3분 현재 전장대비 0.14bp 내린 0.019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4bp 오른 0.3955%, 30년 금리는 0.54bp 상승한 0.590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185%로 전장대비 1.34bp 뛰었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다소 키웠다. 일본은행이 시행한 잔존만기 10년 이하 중장기물에 대한 국채 매입 운영으로 매수 심리를 다소 키웠다.

다만, 20년 이상의 채권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물량 등이 나왔다. 닛케이225 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도 초장기물 매수 심리를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

참가자들은 FOMC 결과를 앞두고 채권시장 전반의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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