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K C&C가 2천억원대에 달하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냈다.

우정사업본부는 제안 평가에서 가장 높은 94.2786점의 점수를 받은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시스템통합(SI) 업계 '빅3'인 삼성SDI와 LG CNS, SK C&C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입찰에서 맞붙었다.

SK C&C는 그간 KB국민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대형 은행들의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했고,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금융혁신 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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