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자립하고 있으며 V자형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우리가 아마 회복의 맨 앞에 있을 것"이라며 강한 경제 회복세를 강조했다.

그는 "1조5천억 달러의 패키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며 "공화당은 1조 달러에 구제 패키지 상한을 추진해왔고, 민주당은 2조2천억 달러의 구제 법안을 수용하겠다고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구제 법안은 직접적이고, 목표가 정해진 지출이어야 한다"며 "공화당과 민주당이 두 번째 구제 법안에서 5개나 6개의 핵심 분야에서는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경제 회복세는 또 다른 부양 패키지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틱톡과 관련해 커들로 위원장은 "틱톡에 제안된 딜에 대해 매우 치열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옵션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논의에 기밀성으로 인해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인 주디 셸턴 임명에 확고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며 "결승선을 넘어 지명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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