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8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졌으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90포인트(0.46%) 상승한 3,285.34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3.36포인트(0.15%) 오른 2,190.35에 움직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계속 이어졌다.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텐센트가 투자한 미국 내 게임회사들에 데이터 보호 규약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외국 자본의 미국 기업 인수와 관련해 국가 안보 영향을 검토한다.

틱톡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6시간 이내에 오라클의 틱톡 지분 인수 합의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각각 1천100억위안, 600억위안 어치씩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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