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9월 21일~25일) 국내 증시에는 비비씨, 박셀바이오, 비나텍, NH스팩17호, 원방테크가 신규 상장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비씨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비씨는 칫솔모에 주로 사용되는 테이퍼 소재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관련 기술을 통해 마스크와 필터 소재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비씨는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3만700원에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464.19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박셀바이오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박셀바이오는 항암 면역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3일부터 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3만원에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96.44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오는 23일에는 비나텍과 NH스팩17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부각되면서 슈퍼커패시터의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 핵심 사업도 최근 부각되면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3천원에 확정지었다. 밴드 상단 3만2천원을 초과한 수준이다. 청약 경쟁률도 1천386.85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NH스팩17호는 공모가 2천원, 청약 경쟁률 0.59대 1을 기록했다.

원방테크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원방테크는 산업용 클린룸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전기차·2차전지 드라이룸, 제약·바이오의 바이오 클린룸 등 주요 성장산업의 생산 공정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5만4천300원에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328.77대 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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