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는 21일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프로그램 신청자 중 500여명을 선발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온라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희망자만 전문 면접관과 함께 화상으로 모의 면접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이수자만 10월 말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정규과정 6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졸업유예생 포함)이다. 6년제인 경우 정규과정 10학기 이상 수료하면 지원할 수 있다.

롯데는 신청자의 학부 성적과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방침이다. 경제여건에 대한 증명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증명서를 통해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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