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화생명은 보험금 인공지능(AI) 자동심사 시스템 기술 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것은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 등이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알파고의 핵심 딥러닝 기법인 'CNN 신경망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CNN 신경망 알고리즘은 인간의 시신경 구조를 모방해 만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이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으로 자동 심사율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자동심사율은 약 25%다.

자동 심사율이 상승하면 고객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존보다 1~2일 단축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한화생명이 작년부터 추진 중인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며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은 2022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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