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선을 하향 이탈해 1,150원대로 내려섰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 내린 1,15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1시 38분께를 기점으로 반락했다.

달러화 지수가 92.7선으로 하락하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을 반영했다.

1,160원선이 깨지자 추가적인 롱스톱 물량도 나왔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58.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환율이 1,15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 1월 20일의 장중 저가 1,156.10원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60원선이 깨지며 롱스톱 물량이 나왔다"며 "1,160원 아래에서는 의미있는 하단 지지선이 없어서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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