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8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월 대비 더 하락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1일 지난 8월 전미활동지수가 0.79로, 전월의 2.54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지표는 당초 1.18에서 상향 조정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인 1.2 이상에는 다소 못 미쳤다.

전미활동지수는 3~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7~8월에도 확장 추세가 이어졌지만, 속도는 전월에 비해 대폭 둔화했다.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45개 지표가 플러스 영향을, 40개 지표는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다.

24개 지표는 7월보다 개선됐고, 56개는 악화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8월에 3.05로 전월 4.23에서 하락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