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가 보유한 평택고덕, 오산세교2 택지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20% 이상 청년·신혼부부에 특별공급된다.

특히 법 개정으로 민간임대의 최소 임대 의무기간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돼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LH는 오는 24일 공고해 내달 6~7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택고덕 A-56블럭은 총 6만8천78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1천499세대를 공급한다.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깝고 지구 주변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자리 잡고 있다.





오산세교2 A-17블럭은 총 3만3천778㎡에 전용 60~85㎡ 이하 공동주택 579세대를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 접근하기 편하고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LG화학 테크센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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