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가입절차가 간단하고 소비자 수요가 많은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보험은 간단보험 또는 소액 단기보험이라고 한다.

보험료는 월 200원, 연 9천900원 등으로 소액이다. 보험기간은 6개월~1년 등으로 비교적 짧다.

보장내용은 고객이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A 보험사 암보험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남·여성 특정암, 소액암 중에서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한 달 후부터 100% 원금을 보장하는 저축보험도 있다. 보험사가 온라인 채널에서 보험을 판매해 수수료를 절감한 덕분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2030 세대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한다. 그런데 보험 가입과정이 복잡하다고 얘기한다. 이 때문에 미니보험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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