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광범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꼭 추가 재정 부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22일 CNBC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V자형 회복이 패키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부 산업이나 기업이 추가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목표가 정해진 패키지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잘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핵심, 목표 지역은 일부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몇 주 동안 백악관이 학교와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추가 자금을 위해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경제 전반이 침체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바이러스 여파, 이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산업이 여전히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지원 계획인 PPP를 소기업으로 확대하기를 원해왔다"며 "그 계획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아마도 5천만 개의 일자리를 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기업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용도가 변경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며 "1천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있는데 불행히도 상대방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교착 상태를 깰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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