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화생명이 서울대학교와 블록체인 협업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와 블록체인 기술 적용 프로젝트 진행 및 블록체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MOU 체결식은 서면 교환으로 진행됐다.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다.

이번 MOU에 따라 한화생명은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디사이퍼'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향후 인턴십 참여 기회와 한화생명의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으로 '디사이퍼'가 글로벌 블록체인 학회로 성장하게 도울 예정이다.

또 한화생명은 올해 2학기에 개설된 서울대 블록체인 정규과정에서 학회생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한화생명 임직원에게 블록체인 석·박사 통합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 청강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을 적용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수 인재가 배출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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