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TPG-홍콩 재벌 스와이어 퍼시픽, 차입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홍콩에 거점을 둔 '공장육' 메이커 그린 먼데이홀딩스가 미국 사모펀드 TPG 주도로 7천만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2일 전한 바로는 홍콩 재벌 스와이어 퍼시픽도 투자를 주도한 이번 차입에 CPT 캐피털, 제프리스, 시노 그룹 및 대만계 미국인 아티스트 왕리홍과 룸투리드 창업자 존 우드도 신규 참여했다.

홍콩에서 2012년 창업한 그린 먼데이 그룹 계열인 그린 먼데이 홀딩스는 가짜 고기 메이커 옴니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옴니푸드 제품에는 옴니포크와 옴니포크 런천 등이 포함돼있다.

또 채식 식당 체인 그린 커먼도 운영한다.

그린 먼데이 홀딩스는 전 세계 20개 이상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6개월 안에 중국과 싱가포르에 그린 커먼 체인점을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이신은 옴니포크의 경우 이미 중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채식 메뉴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미국 경쟁사 비욘드 미트가 중국 저장성 경제기술 특구에 공장 2개를 신설할 계획임을 지난달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이들 공장은 내년 초 완전히 가동할 예정이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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