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 고양삼송 등 전국 3천15호 규모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3분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파주운정3 A34블록 1천207호, 고양삼송 A24블록 947호, 시흥장현 A-8블록 197호 등 2천351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은 5곳에서 664호의 입주자를 찾는다.





이번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포함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고양삼송에 지어지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원룸형과 투룸형으로 공급되며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 등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산단형 행복주택인 영동용산지구는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인근에 공급되며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단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곳의 신혼희망타운에서도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흥장현A8지구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할 경우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고 지구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

부산기장A2지구는 기장역에서 1.2㎞에 위치하고 부산외곽고속도로와 가깝다.





이번 모집부터 신혼부부 인정 범위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된다.

청약접수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내년 1월 중 당첨자가 발표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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