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은행과 일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지난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처음 회동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가 총리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정책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이 여전히 아베 신조 전 총리와 2013년 1월에 합의한 대로 물가 상승률 2%를 목표로 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와 비교했을 때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에 대해서는 통화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경제 상황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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