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카카오뱅크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연내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2017년 4월 본인가를 받고 2017년 7월 27일 정식 출범했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8천255억원 규모다. 주요 주주사에는 카카오(33.53%),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8.60%), 한국투자금융지주(4.93%), 국민은행(9.86%), 넷마블(3.93%), SGI 서울보증(3.93%), 우정사업본부(3.93%), 이베이(3.93%), Skyblue(텐센트, 3.93%), 예스24(1.97%), 우리사주조합(1.40%) 등이 있다.

2020년 8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천294만명이다.

수신 잔액은 22조3천159억원, 여신 잔액은 18조3천257억원이며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천289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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