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글로벌 위험 회피 흐름에 하락했다.

2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4분 현재 전장대비 0.69bp 내린 0.007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5bp 하락한 0.3940%, 30년 금리는 0.25bp 낮은 0.587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180%로 전장대비 0.25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지역 봉쇄 강화 우려 등에 위험 회피 흐름이 커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인식으로 안전자산인 일본 국채 등에는 매수세가 몰렸다.

일본 장기금리는 10년물 위주로 하락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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