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 강세는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 증가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을 반영하고 있다고 액티브트레이드가 진단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액티브트레이드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분석가는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고 유럽대륙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제충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자 투자자들이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던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양적완화(QE)의 비효율성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평균 2%에 도달하기에 앞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도 달러화의 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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