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UBS가 애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23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의 데이비드 보트 애널리스트는 '5G 사이클'과 관련한 성장 재료는 이미 애플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 판매와 관련한 서비스 매출이 앞으로 상당히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트 애널리스트는 "본질적으로 애플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상품에서 매출의 약 80%가 발생하는 '제품' 생산업체('product' company)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일회성 맥·아이패드 판매 급증과 2021년 회계연도 한 해 동안의 아이폰12 사이클이 지나간 이후 '제품' 매출은 3년간 한자릿수 성장세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트 애널리스트는 애플 목표가를 115달러로 제시했다.

23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4.19% 급락한 107.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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