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우리나라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공개 채용 과정을 시작했다.

신입 직원은 총 7명 선발되게 되며, 해외 투자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KIC는 올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 과정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내달 8일 오후 3시까지 KIC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서류 제출 후에는 필기전형과 1, 2차 면접이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된다.

KIC의 이번 채용은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해외 투자 전문 기관이라는 KIC의 특성을 반영해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자격 요건이 있다.

또 KIC는 사회 형평적 채용을 함께 진행해 전체 인원인 7명 중 2명을 장애인, 보훈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희남 KIC 사장은 "국부증대와 금융산업 발전에 공헌할 열정과 창의를 갖춘 청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국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IC는 시험 전, 후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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