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차익실현 물량에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2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 현재 전장대비 0.58bp 오른 0.0161%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2bp 상승한 0.3984%, 30년 금리는 0.52bp 높은 0.595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274%로 전장대비 0.72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까지 같은 수준을 횡보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외 증시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일본 금리는 한때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금리 낙폭이 적지 않았다는 인식 속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다. 10년물 금리는 이달 초순 한때 0.41%선까지 올랐으나 최근까지 꾸준히 떨어졌다.

초장기물 위주로 매물이 나오며 금리는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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