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이어갔다.

24일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8% 증가한 연율 101만1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로 100만 채를 넘은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43.2%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0.3% 감소한 89만8천 채였다.

지난 7월 수치는 90만1천 채가 96만5천 채로 상향 조정됐다.

8월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31만2천800달러로, 전월 32만7천800달러 대비 하락했다.

8월 말 신규 주택재고는 3.3개월 치로, 전월의 3.6개월 치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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